임신 6~7주차 증상, 아기의 발달 상태 - Symptoms While in 6~7 Weeks of Pregnancy


Mom to Baby

임신 6~7주차 증상




하루는 좀 괜찮았는데 다음 날은 침대에서 나올 수도 없이 오락가락하는 컨디션, 정말 내 마음대로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입덧, 눈 앞이 핑~도는 어지러움, 간간히 찾아오는 두통, 미열감, 그리고 불면증.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임신 6~7주차 증상이에요. 정말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토덧은 없다는 것? 이러다 불쑥 어느날 갑자기 "안녕 내가 바로 토덧이야"하고 나타날까봐 조금 두렵습니다만 ㅋㅋ 


며칠 전에는 호산병원에 가서 임신 확인 후 두번 째 진료를 보러 갔어요. 한 번의 유산 경험으로 무서워서 매주 찾아가는 나란 엄마, 걱정쟁이... 걱정 안하려고 하지만 사람 맘이 맘같지 않지요 ㅎㅎㅎ 계속 걱정만 하고 있는 것보다 잘 크고 있다는 믿음과 확신, 아기는 엄마 생각보다 강하다라는 주변의 말씀들을 양식삼아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추정 6주 3일차 초음파 사진


우리 귀여운 망고 축복이가 꼬물거리고 있는데 아직 배아 단계라 사실 이게 사람이 된다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6주 3일차 망고 축복이는 심박수 126 bpm, 크기 0.91 cm 에요. 그 전 주에는 111 bpm 에 0.28 cm 였답니다.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예전 임신은 심장소리도 못 듣고, 즉, 아기 자체가 염색체 이상으로 생기지 않았기에 이렇게 생명의 신비를 느껴볼 수 없었죠. 그런데 전 사실 눈물 같은 건 안나고 ㅋㅋㅋ 자꾸 선생님한테 저도 모르게 "애기가 아직 잘 있네요?" (마치 있으면 안된다는 양...?) 말하게 되는 거에요. 매일 잘 붙어있는지 걱정을 조금씩 하다보니 말이죠. 선생님이 "엄마, 당연히 잘 있어야죠~~~" 하시는데 순간 아차 싶었어요. 애기에게는 제가 받는 스트레스가 영향이 간다는데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했지요. 지금은 불안한 마음보다는 잘 크고 있을거란 믿음과 담대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지요. 


6주, 7주차 아기의 발달 상태

6주차: 아기의 코, 입, 그리고 귀가 모양을 잡기 시작해요. 입덧이 시작되고 (착상혈 등) 피비침이 있을 수 있어요. 
(1) 모양이 잡히기 시작하다 - begin to take shape
(2) 입덧을 하다 - have morning sickness
(3) 피비침 - spotting (소변 후 살짝 묻어나오는 갈색혈 또는 붉은혈)

7주차: 당신의 아기는, 여전히 작은 꼬리가 달린 배아지만, 손과 발을 만들기 시작해요. 자궁의 크기는 두배로 커저요.
(1) 형성하다 - form
(2) 자궁 - uterus
(3) 두배로 커지다 - double in size (더블이 동사로 사용되는 경우겠지요)

 

다음 주 진료에는 8주 0일에 들어서는데 얼마나 더 커져있을지, 얼마나 더 빠르게 심장이 콩닥거리고 있을지... 불안한 마음과 기대되는 마음이 교차해요. 하지만 걱정해봤자 뭐 상황이 바뀌는 건 아니기에!! 오늘 새로 사온 맛난 과자 하나 뜯어먹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책도 읽고 음악 태교도 해야겠어요. 여러분도 소중한 아가 품 속에 예쁘게 건강하게 잘 품고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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