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 1302 프로젝트 #1 - 주방 및 화장실 타일 줄눈 마카 칠하기


셀프인테리어 1302 프로젝트 #1

주방, 화장실 타일 줄눈 마카 칠하기




신혼집을 한강뷰의 매우

넓은 집에서 시작했어요.

할머니를 모시고 살았거든요.


그러나 4개월 후, 이제 진짜 신혼을 찾아

8월 초 길건너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했고

올수리해서 들어갔던 뷰 끝내주는

집과 사요나라~했지요. 낡은 곳 가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동네 아파트 기본 2~30년산 랄랄라)


집이... 집의 상태가.. 털썩...

이건.. 뭐죠 엉엉 세상에 마상에

집을 가꾸고 아끼지 않는 사람이 사는..

가꾸는 건 차치하고 청소도 안하고 산

집주인 내외분.. 정말 너무하십니다 ㅋㅋ




집주인이 살았던 곳이라

내심.. 그래도 내심 좀 그런 거

 있잖아요. "그래도 자기 집인데

세입자도 아니고.. 잘 썼겠지"


정말 이삿짐 다 빠지고 나간

텅빈 집을 보니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이 다 나려 하더라구요.

(그 정도로 심각하고 더러웠음)


처참했던 일부를 아주 조금 보여드리자면...


우와앙 폐허인가요?



이 가득한 먼지와 묵은 때를 위해

한 몸 다 바쳐 희생한 수많은

매직블럭과 물티슈들 ㅋㅋㅋ 




저 심각한 기름때와 먼지들.. 정말

저런 곳에서 요리를 하고 싶었을까요?

아니, 할 수가 있나요??? 위생관념 탑재 0?


그래도 이건 그나마 나은 사진들인 편 ^^

후드에 붙은 기름 때는 진심 이건 남편이

이쑤시개로 긁어내며 육두문자가 절로

나오더래요 ㅋㅋㅋ 욕보다 욕지기가 나오는 ^^ 


하필 입주까지 몇 일 남지 못한 상황이되어

입주청소도 예약 못하고 장판도 갈지 못하고 

셀프입주청소를 해야 했는데 정말 

방문짝 하나 닦는데만 2시간이 걸렸다면...

 믿어지십니까 ㅋㅋㅋ 방문에 건담도

그려놨던데 아 이건 잘 그려서 지우기 아까웠 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그러더라구요. 전셋집이고

내 집도 아니고 오래 살 것도 아니고

그냥 눈감고 살으라고요. 하지만 전 여기에

아주 단호하게 NO 를 외치는 사람입니다.


저에게 집이란 일분 일초를 살아도

내 맘 한조각 편하고 깨끗해야할 곳이랍니다. 

오랜 타지 생활과 1코노미 생활로

저에게 집이란 그냥 HOUSE 가 아니라

HOME 이거든요 :) 화려하고 넓은 것이

중요하기보다 깨끗하고 내 취향 확고한,

그런 집 말이지요. 어쩌다보니 서론이 길다..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저와 남편의 가성비 갑만 쏙 골라 뽑는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리모델링 / 홈드레싱 가성비 갑 순위

1. 장판, 도배

2. 조명교체

3.  싱크대, 신발장

4. 욕실

5. 페인트 (몰딩 및 방문)

6. 베란다 타일 및 현관입구 타일

7. 거실 확장 및 샷시

8. 중문 달기


저는 이 중에서 도배는 집주인에게

요청했고 (기왕이면 장판도 함께 해달라고

요청 드려보세요. 전 미처 상태를 잘 몰라 못함)

아주 다 찢어진 부분 싹 숨겨서 안 보여줘서 몰랐음.


나머지 공정은 부엌, 베란다, 화장실 조명교체, 

모든 방문 및 중문 페인트칠,

주방 및 화장실 타일 줄눈마카 시공,

누런 실리콘 제거하고 새로 쏘기,

싱크대 하부장 하나 새로 짜맞추기,

싱크대, 샤워, 세면대 필터형으로 교체,

그리고 집에서 내가 애착을 가질 만한

공간 만들기 (카페같은 집을 위해) 였습니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화장실이든 부엌이든

셀프 타일 시공하기 어렵거나

시트지 등을 예쁘게 잘 재단해서 붙히는 것도

어렵다~~ 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고싶다~~하시는 분들은 그냥 아묻따

줄눈 마카 가시는겁니다.


 

말이 더 필요없이 얼마나 깨끗해지는지

누래지거나 까매진 줄눈이가

하양하양해지는 줄눈의 마력! 단돈 4천원의

강려크한 행복감을 맛 볼 수 있어요.



요렇게 생긴 아이에요.

줄눈 극혐 상태이신 분들은  쥐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 등등 오픈마켓 가셔서 어여 하나 

골라잡으시는 겁니다. 기다리지 마십쇼 ㅋㅋ



주의사항

여기서 뚜껑을 닫고 흔들라고하죠.

네, 괜히 그런 것이 아니어요 ㅋㅋ

몇 번 하다보니 닫고 흔들기

귀찮아져서 그냥 막 흔들다가

옷이며 다리며 얼굴이며 다 튐 ㅋㅋ

번거로워도 중간중간 흔들 때 닫아주세요!



처음에는 잘 안 나오지만 열심히 

흔들어주시고 팁을 아래로 향하게

한 뒤 꾹꾹 눌러주셔요. 그리고 줄을

그어주시면 이런 마음 흐뭇해지는

결과물을 보실 수 있답니다 :)



더러움을 덮어주는 최강 마력템!!



이렇게 깨끗해지기 시작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갑자기 새 타일이 된 것만 같은

쾌감을 맛 보실 수 있답니다!! 별로 힘들지도 않아요.


다 바르고 나니 

이랬던 부엌 한 쪽이...



이렇게 되었답니다!!



화장실도 깨끗해졌구요 :)



정말 가성비 최고 좋은 셀프인테리어

(라고 이름붙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간단한)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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